[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학부모 학습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습 상담’은 부모 대상 양육스트레스검사와 자녀 대상 학습표준화검사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의 특성 및 상황적 요인을 평가하고 학부모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해 가정 내 긍정적인 학습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상담 프로그램으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실시해왔다.
올해는 특히 생업으로 인해 상담 신청이 쉽지 않은 학부모들을 고려해 7. 13. ~ 7. 18.에 걸쳐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 희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개별 상담을 통해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적·정서적·행동적·상황적 요인에 대한 전문적 분석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은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업성취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보와 전략 등의 학습 자원을 개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에는 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전문 의료기관 및 심리상담기관의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학부모 학습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 어려움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부모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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