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청노동조합과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양군 버섯농가에 방문해 수해 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교직원, 충남교육청노동조합 조합원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은 버섯농장 속 침수된 농자재 씻어 말리기, 각종 침수물과 오물 수거 등을 진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봉사단을 맞이한 호우 피해 농장 주인은 “갑작스러운 피해에 참 막막했는데, 교직원분들께서 복구에 힘을 실어 주신 덕분에 큰 응원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우리가 보탠 작은 힘이 주인분께서 수마가 휩쓸고 간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서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가 소회를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노동조합은 노사합동으로 매년 2회 이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따스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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