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소속 근로자의 안전 관리를 위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장 상시 순회 점검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추진 중인 사업장 순회 점검의 일환으로 14일 군 교육문화센터에서 군 환경미화원 및 도로보수원 등 현업 업무 종사자 29명에 대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점검은 산업현장에서의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업무상 사망사고 제로화 및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안전관리 점검 및 보건관리 점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안전관리 점검은 사업장 내 기계·기구의 폭발·화재, 전기 합선 등에 의한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보건관리 점검의 경우 유해물질 및 근골격계 부담 작업에 따른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군은 위탁기관인 대한산업안전문화원 및 대한산업보건협회와 합동으로 점검팀을 꾸리고 안전·보건관리자를 참여시켜 효과성 높은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장별 관계법령에 따른 이행사항 위험성 평가 실시 및 보완조치 안전보건교육 이수 여부 조사·용역결과 보완·조치사항 확인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과 보건 등 각 분야별 개선점을 찾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고 없는 안전한 태안군 조성을 위해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사업장에서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현업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장 순회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형식적인 점검이 되지 않도록 관계 전문가와 함께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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