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7. 13. 2023학년도 상반기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포토에세이북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에서는 지난 5월‘봄소풍: 문학의 숲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전주 한옥마을 내 최명희 문학관 일대에서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서부 관내 중학교 학생 및 교사 45명이 참여했으며 행사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추후 독서문학기행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 결과를 얻은 바 있다.
포토에세이북 제작의 목적은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결과 공유를 통해 공감과 나눔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사후 활동으로 봄소풍 문학기행의 경험을 자신만의 사진과 글로 개성있게 담아내었고 특히 최명희 작가의 대표 소설 ‘혼불’ 속 우리말을 글 속에 활용해 의미있는 작품을 산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포토에세이북이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 포토에세이북 기획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했던 교사 3명을 중심으로 TF팀이 구성됐다.
TF팀은 학생 작품 구성 및 디자인 검토 등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수필과 시, 사진으로 구성될 포토에세이북은 오는 8월에 출간되며 서부 관내 중학교 전체에 배부되어 독서문학기행의 경험과 소감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양숙 중등교육과장은“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 포토에세이북 공유를 통해 체험과 실천 중심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인문학적 감성과 소양을 제고하기 위해 앎과 삶을 연계한 독서문학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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