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1일 부여지역과 서천지역 초·중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교육과정 연계 ‘찾아가는 충남 학생단편영화 상영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해당하는 곳에 직접 찾아가 ‘제4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 우수작품 5~6편을 상영했다.
작은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난해 영화창작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고 영화창작동아리 지도교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상영작 중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및 청소년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리본더비키 부문에 초청된 호서고등학교의 ‘처음으로 되감기’ 와 논산중앙초등학교의 ‘사랑이 뭐예요?’ 등의 작품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찾아가는 충남 학생단편영화 상영관’은 부여와 서천지역을 시작으로 7월 중에는 당진지역과 금산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학기에는 상영관 운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찾아가는 충남학생단편영화 상영관을 계기로 올해 제5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와 제2회 충청권 청소년 연합영화제를 확대 운영해 학생들이 단편영화 창작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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