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7일 서울 서초구 The-K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의료 불평등 해소에 크게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열렸다.
시는 대회에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로 함께 누리는 건강 논산’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제출, 지역사회 통합적 건강증진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자세한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시는 보건소, 논산시 치과의사회, 건양대학교 등과 ‘민·관·학 연계 협력망’을 구축해 발달장애인 135명을 대상으로 총 44회의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분야에서는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관리를 통해 616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등록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한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350여명의 재활 운동을 돕는 재활센터 장애 발생 예방·체험 교육 복지시설과 연계한 ‘웃음꽃피움’ 등 인프라 운영 및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장애인 재활 환경을 세심히 가꾼 점 역시 수상의 배경이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추진한 여러 건강증진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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