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CJ제일제당과 힘을 합친다.
논산시와 CJ제일제당은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직장인 우울증·자살 등 사회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나눈바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시 보건소는 지난 5일 CJ제일제당 논산공장과 ‘마음봄 사업장’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식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바라는 의미가 담긴 사업장이다.
이 사업장 내에서는 근로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자살예방을 위해 정기 검진·건강실천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충청남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이 대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논산시 보건소는 CJ제일제당 논산공장에 직장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지역사회 자원 연계 정신건강 관련 검진 생명존중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 논산공장은 ~~가 새겨진 현판을 내걸고 근로자 대상 검진, 교육,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미옥 논산시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정밀하게 파악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세심한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CJ제일제당과 발맞춰 가며 직장인 심리건강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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