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키움, 위기 가구 신고 ‘시민 포상제도’ 확대 운영

강승일

2023-07-05 07:24:59




아산시 행복키움, 위기 가구 신고 ‘시민 포상제도’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위기 가구 발굴 신고 시민 포상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시민활동가로 위촉된 ‘행복키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기 가구를 발굴·연계하고 일상생활 모니터를 3회 이상 한 경우에만 포상금이 지급됐으나, 이번에 시민 전체로 지급 대상이 확대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대된 포상제도에 따르면 실직, 질병, 월세, 공과금 연체 등 경제적·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 위기상황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가구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고 대상자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위기 가구로 선정되면 신고한 시민에게 1건당 2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신고된 위기 가구에는 긴급복지, 공적급여 신청,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며 이후 위기상황 반복예방을 위한 인적 안전망 활용 사후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위기 가구 신고 포상제도가 주변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두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 말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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