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건수’ 전국 1위,

강승일

2023-07-03 16:41:41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강화

-전국지방의회,충청권시민단체 등 연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 생태교통 구축 등 계획

-3일, 제4대 세종시의회 개원개원 1주년 맞아 의장성과 등 밝혀

세종시의회는 ‘제4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3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시의회와 각 운영위원회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소상히 밝혔다.(사진 세종시의회 이순열의장)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는 4대 세종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3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시의회와 각 운영위원회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소상히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순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세종시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세종시 발전과 세종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실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의장은 1년간 의정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도 밝혔다.

 

이 의장은 의정 성과에 대해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의회 운영과열정과 노력의 기간이었다.”고 자평하면서이런 노력의 결실로 세종시의회가 전국 17개 시·도의회 중 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건수’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가 지난 1년 동안 조례안 141, 규칙안 5건 등 146건의 자치법규를 제·개정해 시민의 안전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경제와 교육, 의료복지분야의 조례도 대거 제·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장은사업의 이행사항을 세밀히 검토하고, 시는 추진 계획에 대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야 한다.”면서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사업이라 여겨지는 부분은 우리 의회가 견제하고 단호하게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가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세종시의회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지원 협력사무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를 위한 대외 협력 방안 및 국회와의 협력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회 운영규칙 제정 촉구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위한 건의 활동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의장은전국지방의회,충청권시민단체,집행부와다각적으로연대하며 지역 여론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면서지난해 11월에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회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토론회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에 종합체육시설의 조기건립으로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했고 조직위원회 구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개최된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이 공동 제출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가결됐다.

 

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조성과 숙박‧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하는 내용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의장은 향후 세종시의회의 계획을 밝혔다.

 

그 계획으론 ▲맞춤형 일자리 창출▲생태교통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버스노선과 운행 간격의 조정, 버스 운영 통합시스템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