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이 풍부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문화 이해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유·초중고 학생의 세계 시민성 함양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 주제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에는 세종시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5개 학급의 전교생 59명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여러 부스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트남, 일본, 중국, 몽골, 네팔, 필리핀 등 8개 다른 나라의 다문화 강사들과 함께 각 나라의 문화, 전통 놀이, 전통 의상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세종이음학교 다문화 담당 교사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며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 중심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세계의 여러 문화를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세종시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교육 공동체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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