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양촌면 농산물유통산지센터 교육관에서 양촌잎채소작목회원 대상 농약노출정도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와의 협업으로 실시됐으며 전문의의 지도 속에 작업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담 농약 노출 검사 설문 신체 상태·채혈·혈압·소변검사 등이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개월 후에 나오는 검사 결과를 점검해 농약 중독의 증상과 응급처치법·올바른 농약 사용 및 보호구 착용법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동시에 안전 보호구를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강길수 양촌잎채소작목회 대표는 “농약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재차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 생산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농약 사용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약 중독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실제 건강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마련했다”며 “쾌적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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