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6. 28. 관내 초·중등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중등교사의 독서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함께 가는 교사 독서문학기행 ‘책숲 둘레길 산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사 독서문학기행은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성찰을 통해 교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독서교육 지도 역량을 신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독서문학기행을 꾸준히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 교사 독서문학기행은 1,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는 지역 서점에서 북큐레이터 직업세계 이해, 대전의 특색있는 지역 서점 이야기, 김언호 작가 초청 북콘서트로 운영됐고 2부에서는 독립서점 2곳을 방문해 독립 서점의 역할, 독서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체험 및 정보 공유, 우리 지역 작가 작품 출판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교사들과 지역 서점 책방지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호응도가 높았던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했던 교사들은 지역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통해 체험 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말처럼, 교사의 독서인문소양은 학생 교육을 위한 매우 중요한 역량이므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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