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 초등교원 한복을 입고 조상들의 멋을 즐기다

한국효문화진흥원 연계 효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강승일

2023-06-22 09:23:06




대전동부 초등교원 한복을 입고 조상들의 멋을 즐기다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6. 21. 동부 관내 초등학교 교원 17명을 대상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교육관에서 효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족형태의 다양화, 세대 간 경험 및 가치관의 차이 확대 등 효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효인성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이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효인성교육 전문기관인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해 ‘함께 해효 인성교실’, ‘가족사랑 힐링데이’, ‘효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인문학적 감성과 효인성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해 다례체험과 공예체험 등 체험 중심의 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째 시간은 다례체험 시간으로 교사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 차를 마시며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예절 체험을 했다.

둘째 시간에는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꽃과 입을 채집해 누름 건조시켜 조형화하는 압화 공예 체험을 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신탄진초 김연희교사는 “오랜만에 직접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면서 조상들의 예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학생들과도 추석, 설날 등에 계기교육과 함께 한복을 입고 예절교육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김기황 원장은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과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교원 연수가 효문화 확산 및 진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교원들에 대한 효인성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교원과 학생의 인성교육 역량 신장 및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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