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5. 13. ~ 6. 17. 5회기에 걸쳐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아버지교실 ‘브라보 마이 대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자녀와의 놀이 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 연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서로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운영했다.
주요 활동은 숲에서 마음 치유하기, 동료 상담을 통한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 알기, 명장과 함께하는 전통주 만들기, ‘부자유친’ 신나는 체육 놀이로 아버지의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해소, 자녀의 마음 읽기를 통해 가족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대전문창초등학교 2학년 최 학생 아버지는 “장애 자녀를 둔 아버지들과 소통하며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고 더욱 친근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6. 24.에는 충북 진천 ‘깊은 숲속 놀이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숲 힐링 체험의 날’을 열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산림 레포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아버지 교실을 통해 자녀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끈끈한 가족애를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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