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에서 운영하는 봉안시설인 양지추모원이 오는 7월 1일부터 ‘부부단’을 운영한다.
시는 변화하는 화장문화에 발맞춰, 부모를 함께 모시고 싶은 추모객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부부단 운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부부단 신청은 기본적으로 ‘논산시 양지추모원 설치 및 운영 조례’관련 조항에 따른 봉안 대상에 부합할 시 가능하다.
이 중 개장한 부부의 유골을 동시에 안치하는 경우 부부 중 1명 또는 모두가 양지추모원 개인단에 안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부부를 동시에 안치하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사용료는 10년에 3십만원이며 개인단 안치자가 부부단으로 합장하는 때에는 개인단 사용료는 사용기간에 비례해 감액·반환된다.
부부단 유골함 규격 및 재질 등에 관해서는 논산시 100세행복과 어르신시설팀에서 안내하고 있다.
신청을 원할 시에는 어르신시설팀을 방문하면 되고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계획상 부부단에 532쌍을 안치할 수 있으며 이용 추이를 살펴 확장 운영할 수도 있다”며 “부부단을 운영함으로써 추모객의 편의 및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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