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 유·초중고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의 잘 알려진 체험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존 체험 활동의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활동으로 좀 더 울림이 있는 제주 체험을 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들은 파도 소리를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적으로 풀어내는 생태 감수성 프로그램과 각종 바다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스쿠버 다이빙, 잘 알려지지 않은 화산섬 제주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내창 트래킹, 제주 동쪽 바다의 파도를 이용한 서핑, 해녀 물질 체험 등이 이뤄졌다.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마을 해설사나 해녀들과의 만남 속에서 제주 문화까지 경험하는 이색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박찬웅 시설지원사업소장은 “연수를 통해 교원들에게 학생해양수련원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학생 제주 체험 활동에 대한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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