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신속대응 훈련

수난구조 현장 대응력 향상 위한 119특수대응단·홍성소방서 합동훈련

강승일

2023-06-16 13:53:10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신속대응 훈련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16일 홍성군 홍양저수지에서 홍성소방서 구조대와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수난구조 신속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119특수대응단과 홍성소방서 구조대원 24명을 비롯해 소방헬기, 드론, 보트 등 22종의 소방장비가 투입됐으며 국지성 호우로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급류에 휩쓸린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소방헬기를 통한 초기 안전조치 및 현장상황 전파 수상 구조대상자 구조 소나, 드론을 활용한 정밀 수색 구조 대상자 안전 인양 등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올해 여름철은 잦은 기상이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계곡 등에서 물놀이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위급한 수난사고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발생한 도내 수난사고 2196건 중 절반이 넘는 1237건이 태풍과 장마 등으로 여름철인 6-8월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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