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외국인 납세자 대상 지방세 안내문 발송

6월 자동차세 납기 맞아, 3개 국어 납부안내문 발송으로 납세편의 도모

강승일

2023-06-16 07:07:16




당진시, 외국인 납세자 대상 지방세 안내문 발송



[세종타임즈] 당진시는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이해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체납을 사전 예방하고자 3개 국어로 작성된 지방세 안내문을 외국인 납세자에게 발송한다고 밝혔다.

당진시 등록외국인 인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납세자와 체납액 또한 늘어나고 있다.

2023년 6월 현재 당진시 외국인 체납은 1,534건, 135백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의 체납은 932건, 98백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납세 의식을 고취하고 외국인 지방세 체납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지방세의 개념, 세목, 납부 방법 및 기한, 지방세 체납 시 불이익 등의 내용을 담아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로 안내문을 제작했으며 6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자동차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보내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송되는 안내문이 외국인 납세자에게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세 정보를 제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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