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6. 13. ~ 6. 21.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관내 전문상담사 및 위센터 전문상담인력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수는 현장 맞춤형 학교 상담 프로그램을 이론·실습·체험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학생상담을 활성화하고 학교 현장의 위기 개입 능력을 향상하며 전문상담사의 소진을 방지하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호시담 심리상담센터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 총 2개 기관이 위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연수는 계약 및 각 기관이 제출한 과업시행서에 근거해 운영됐다.
호시담 심리상담센터는 학교상담 역량강화를 주제로 총 5가지 주제의 연수 심리검사 전문가과정, 학업상담과 진로효능감 상담 제대로 하기)를 진행했다.
대상자가 자신의 학교상담 숙련도에 맞는 연수를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심리검사·교구를 연수 내용에 포함시킴으로써 운영의 효과성을 높였다.
청소년과 놀이문화 연구소는 놀이치료를 주제로 총 2가지 주제의 연수을 개설했다.
연수 내용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이후 사회적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집단상담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참가자들이 실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더 밀도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김수진 전문상담교사는 “전년과 비교해 더 많은 주제의 연수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만큼 역량강화 연수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 전문상담인력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연수를 통해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소진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