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주시 월송동은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에게 성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월송동에 따르면, 지난 11일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무릉동 마을 부녀회, 노인회, 청년회, 마을회, 운암조경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최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60대 고 모씨에게 전달했다.
마을 주민들은 “피해 주민은 평소에 마을 대소사에 적극 참여해 도와주고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해온 분”이라며 “이번 피해에 대해 마을 주민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민을 돕기 위해 월송동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공주지구협의회 등에서는 긴급 구호품과 이불, 생수,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마을 경로당에서 임시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9긴급지원 생계비 신청을 통해 즉시 생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후원단체를 연계해 주거비와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월송동은 향후 화재 원인조사가 완료되면 폐기물 처리 지원을 돕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피해자가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재철 월송동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대상자가 빠른 시일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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