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6월 셋째주를 ‘2023년 사이버폭력 예방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버폭력 예방주간은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16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친구사랑 3운동 작품 공모전’ 중 ‘따뜻한 소통’ 부문과 연계해 운영한다.
선정되는 사이버폭력 예방 관련 우수작품은 연중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메타버스 기반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인 ‘사이버스’를 본격 개통해, 초·중등 학생들이 교과 연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사이버스는 학생들이 메타버스 속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며 총 8가지 스테이지 미션 수행을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한다.
그 밖에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학생 참여 중심의 사이버폭력 예방활동 및 캠페인, 교원의 사이버폭력 예방 역량 강화 연수,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을 각급 학교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에 필요한 교육자료 및 홍보자료는 각급 학교에 공문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영상 유포 등에 대한 사이버 윤리함양 교육은 꼭 필요하다 더불어 사이버스 개통과 발맞추어 학생들이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을 직접 체험하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 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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