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연양초등학교는 10일에 학부모회 주관으로 ‘자전거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놀이가 밥인 학생들에게 그동안 해주지 못한 놀이를 제공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고민한 끝에 만들어지게 됐다.
이날 교육공동체 70여명은 연양초에서 합강공원까지 왕복 2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렸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기르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연양초는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자전거 축제를 2학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며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탁구 축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는 활동인 플로킹을 9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식 교장은 “교육의 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가 자녀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함으로써 교원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문화를 바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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