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8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대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지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e스포츠, 정보경진대회, 스마트검색) 등 5개 종목에 30여명의 학생이 열띤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뤘고 총 16명의 학생이 대전 대표로 전국 본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을 통해 프로게이머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참여 학생에게 실전 경험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장애학생에게 미래 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고 e스포츠 게임, 소프트웨어 등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전복수초 송비정 교사는 “우리 학생이 프로게이머처럼 멋진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서 한층 더 실력을 발휘한 것 같다.
본선 대회에 필요한 실전 경험을 갖게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중원초 금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잘해주셔서 이렇게 멋진 대회까지 올 수 있었다.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느낄 정도로 생동감있는 멋진 경기를 치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건강한 여가문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e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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