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농촌일손돕기 ‘일손 부족 농가에 힘 보태’

강승일

2023-06-09 09:13:17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학산면은 지난 9일 농번기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학산면에 따르면 이날 학산면사무소 직원 등 25여명은 학산면 학산리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씨의 포도밭에서 포도 순자르기 작업 등의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 직원들은 영농기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해당 농가주는 “최근 지병이 악화되어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는데, 학산면 직원 등 관계자 분들의 지원으로 시름을 덜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종 학산면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주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하며 어려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나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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