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심리적 거리를 존중해줘

대전교육청 위센터, 또래상담 상담주간 실시

강승일

2023-06-09 09:05:30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지난 6월 9일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 소강당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집단활동”은 학교 내 다양한 지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가 개발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위센터 상담주간 신청 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이 함께 즐겁게 놀이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을 신장하는 것이 집단활동의 목적이다.

학생들은 먼저 마주 서서 함께 앉고 일어나기, 놀이 도넛을 활용한 모둠 대항 놀이에 참여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이후 물리적 거리를 바꾸며 의사소통하기, 편안한 거리 측정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경계 존중 문화를 배운다.

마무리 단계에는 “나는 ~이 되겠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며 또래상담자로서의 다짐과 각오를 나눈다.

2023년 위센터 또래상담 상담주간은 관내 고등학교 중 신청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수려한 숲속 자연경관이 돋보이는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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