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황경아 의원은 7일 제27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대응을 위한 적극적 추진 방안 및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체계 방안 마련을 위해 시정질문에 나섰다.
먼저, 황의원은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대응과 관련해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전시에서는 2024년 안전취약계층 안전환경 지원 종합계획 수립시 유형별 계층별 수요조사를 통한 계획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중이지만, 계획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인 업무 추진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업무 공유 방법 및 협업 실적과 안전취약계층 재난 대응을 위한 예산 수립 현황에 대해 물었다.
또한 안전취약계층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유관 단체 등과의 협업 필요성을 언급하며 조례에 근거한 민관협업 지원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안전취약계층의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재난대응과 안전체계를 구축하기에 현재의 조직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안전취약계층 재난대응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를 제안했다.
이어서 황의원은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체계 구축과 관련해 대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의지를 물었다.
중도장애인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은 초기 적극개입여부가 비용절감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기존에 개발·진행되었던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거나 새로운 사회복귀지원 체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황의원은 끝으로 “중증장애인에게는 아직도 주변에 넘어야 할 문턱이 너무나 많고 높다 비장애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상황도 중증장애인에게는 가히 재난 상황.”이라며 장애인의 안전과 복지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추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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