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여름철 감염병 매개 모기 등 해충 방역을 위해 야간 연무소독에 돌입한다.
논산시보건소와 13개 읍면에서 실시하며 6월부터 9월까지 집중 방역이 이뤄진다.
시는 이른 기온상승으로 모기 성충의 개체수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모기들의 활동이 활발한 밤 시간대에 맞춰 중점 방역한다는 방침이다.
방역 소독은 주거지 주변과 공원 등 관내 일원 전반에 걸쳐 실시되며 ‘연무’ 소독 방식으로 실시된다.
연무소독은 약품과 물을 희석해 초미립자화시켜 공기 중으로 분사하는 방식이다.
연막소독과 달리 연기가 눈에 보이지 않고 소음이 적어 소독의 효과를 의심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무소독이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이며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소독의 효과 역시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감염병 매개충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며 “주민여러분께서는 야외활동 시 소매가 긴 옷을 입거나 기피제를 사용하시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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