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준비 착착’ 전략사업 현장 찾은 가세로 태안군수

31일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지와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 개최지 등 방문

강승일

2023-05-31 07:32:36




태안군청



[세종타임즈]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될 전략사업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5월 31일 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가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지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 개최지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 직원을 격려하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은 미래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 전략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으로 군은 남면 달산리 구 서남중학교 부지에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연구원들이 입주해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을 필두로 태안군 실태 및 수요조사 디지털 라이프케어 및 헬스케어 주거 실증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시범 운영 지역 상생 프로그램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은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인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로 군은 총 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남면 달산리에서 착공에 돌입, 내년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되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가 군수는 지난 3월 프랑스를 찾아 해양치유 기업과 MOU를 맺고 5월에는 강원도 양양군 현장견학을 실시하는 등 연이은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

‘태안 K-마린 노르딕워킹 대회’는 오는 6월 17일 남면 몽산포·달산포·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양치유 행사로 태안군이 주관하며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국내 노르딕워킹 동호인과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내년 개관하는 해양치유센터 및 태안군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참여자들이 태안의 우수한 해변에서 노르딕워킹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마린아트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모두가 잘 사는 태안 건설을 위해 추가적인 전략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