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에서 신 성장동력 찾는다

정책자문위 해양수산분과 1차 회의, 해양신산업 선도방안 등 논의

강승일

2023-05-30 14:33:27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신성장동력을 해양신산업 육성에서 찾기 위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올해 주요 정책, 민선8기 공약사업, 내년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해 자문 및 토론에 이어 해양바이오, 해양레저관광 등 해양신산업 선도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현대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해양바이오·치유·레저관광이 결합한 해양신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잡는 어업에서 스마트 양식 등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서해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와 한국판 골드코스트를 완성해 ‘국제 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제1호 국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당진항 및 대산항 활성화 어촌신활력사업 귀어마을단지 조성 등에 대해서도 자문을 이어갔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도 주요 시책 및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국가사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의 강점인 천혜의 해양수산자원을 보존 및 활용하고 해양신산업 추진 등을 통해 환황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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