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3년 6월 1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자신의 준비도를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성적은 6월 28일에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의 주요 사항은 전년도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아,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운영되어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관내 58개 고등학교에서 11,797명과 8개 학원시험장에서 1,874명 등 총 13,671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507명이 감소해, 졸업생 등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모의평가를 시행하는 학교 및 학원에서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으로 인한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 설치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에 확진되어 시험일이 격리 권고 기간에 포함된 수험생을 위해 희망자에게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등의 방안으로 시험 응시를 지원하고 있다.
더욱이 확진자 중 현장 응시를 희망할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과 교육청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6월 모의평가 실시 후 대학진학정보소식지를 통해 출제경향 분석과 고난이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을 제시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개인별 6월 모의평가 성적분석과 이를 통한 각종 진학상담활동을 비롯해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수능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입시를 치루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는 중요한 기회이므로 그 결과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계획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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