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학생 예술 융합 수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개별단위 예술교과교실 공간혁신사업’에 예술 동아리실, 예술 융·복합공간 조성을 확대 지원한다.
교육청에서는 2018년부터 도내 233교의 음악실, 미술실 등 예술교과교실 구축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더 나아가 예술 동아리실, 예술 융·복합공간까지 확대 지원하며 이를 위해 초·중·고 64교에 총 2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술공간혁신사업’은 사용자인 학생과 교사의 참여 설계로 진행되며 미래교육에 대응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구축을 원칙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예술수업은 물론 공연, 전시, 동아리활동 등 문화예술교육활동이 가능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4일 아산에서 사업대상교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천안새샘중학교 임보라 교사의 우수 추진 사례 발표와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황주연 장학사의 감성꿈틀 공간혁신에 대한 기본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남디자인예술고 안정윤 교장 등 8명의 컨설팅단이 8개의 분과로 나눠 학교별 계획들을 점검하며 밀접 지원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예술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배움이 살아있는 학교 공간 만들며 학생들에게 예술의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