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각 고등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대전광역시교육청 고등학교 학생의회’ 1차 정기회 및 학생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5월 23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의회는 ‘대전광역시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2022학년도에 만들어졌고 2023학년도에도 각 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을 당연직 의원으로 구성해 ‘함께 꽃 피우는 학교문화’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학생의회 의원들은 각 소속학교 학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서’라는 형식을 통해 학생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한다.
제출된 안건은 학생의회의 심의 및 의결 이후, 교육감의 최종 검토과정을 거친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검토된 안건의 내용을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학생의회 1차 정기회는 5월 23일에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원들이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소집됐으며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의장단이 구성됐다.
의장으로는 대전고등학교 유빈, 부의장으로는 충남여자고등학교 김수정과 대전지족고등학교 김태윤이 선출되어 학생의회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또한,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학생의회 학생 대상 연수를 함께 진행했다.
학생의회 의장단은 2024년 2월 말일까지 학생의회를 운영하며 고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다양한 학생 제안을 현실화 시키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장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즐겁고 행복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이번 학생의회는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대전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성장하는 발판으로서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