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가양중학교는 5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양지꿈터 도서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
대전가양중학교는 ‘양지꿈터, 독서 프로젝트 꿈·애·서’를 독서 브랜드로 삼아 스스로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책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에 대한 성공적인 희망을 갖는 리더 되기’, ‘따뜻한 인성을 가진 가양인 되기’, ‘생각하는 지성인 되기’라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서관에서‘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고 책을 매개로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책도 보고 사탕도 먹고’, ‘연체자를 구해줘’, ‘양지꿈터를 소개한다’, ‘그림 속 메시지를 찾아라’, ‘나의 인생 책 소개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평소 도서관 방문이 뜸하고 책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도서관이 행복하고 친근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선정한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라는 도서의 원화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 보는 ‘그림 속 메시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도서관 이름으로 4행시를 지어보는 ‘양지꿈터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톡톡 튀는 말솜씨와 재치를 발휘해 작성한 재미있고 감각적인 문구들이 등장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친구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등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도서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도서관 이름인 ‘양지꿈터’로 4행시를 지어보는 활동을 통해 도서관과 훨씬 친숙해진 것 같아 앞으로는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나 혼자만 알고 있어 아쉬웠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고 참여 우수자로 뽑혀 상품까지 받을 수 있어 최고로 기쁘다”, “전시되어 있는 책의 원화를 보고 마음 한켠이 뭉클했고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을 꼭 안아드려야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대전가양중학교 이옥순 교장은 “이번 도서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에 더 자주 방문해 함께 책을 읽으며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도서관을 행복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세상을 더욱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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