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부리면, 희망나눔곳간 3호점 개소

100% 사회적 후원 물품 기탁⋯어려운 이웃 제공

강승일

2023-05-22 12:05:37




금산군 부리면, 희망나눔곳간 3호점 개소



[세종타임즈] 금산군 부리면은 지난 19일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고자 희망나눔곳간 3호점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후원 참여자,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희망나눔곳간은 100% 사회적 후원으로 물품을 기탁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면은 사회복무위원 1명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최대한 많은 인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가구당 월 1회 3만원 이내의 가치를 가진 물건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제한을 둘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서 총 28곳에서 후원에 참여했으며 성금 240만원 및 340만원 상당 현물이 모였다.

기탁에 함께한 기관·단체는 부리농협 부리면 원로자문위원회 부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리면이장협의회 부리면적십자회 부리면자율방범대 부리면독거노인생활지원사 경당교회 백일사 연우건축사사무소 신신가든 조은철망 창평2리 마을 양곡4리노인회 등이다.

또한, 한진구 부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성현 금산종계협회장 신정숙 부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양남현 부리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영숙 부리면새마을부녀회장 정복선 부리면적십자회장 박한춘 부리면주민자치위원회장 임종욱 양곡4리 이장 남삼현 수통1리 이장 양현일 성균관유도회금산군지부회장 양상권 물페기농요보존회장 박주원 쉐보레금산영업소장 등이 후원자로 참여했다.

박범인 군수는 “희망나눔곳간을 이웃과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후원자, 이용자 모두 부담 없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자발적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촘촘한 복지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 희망나눔곳간은 지난해 2월 복수면에 처음 1호점이 개소됐으며 올해 4월 금산읍 2호점에 이어 이번 부리면에 3호점이 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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