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3 세대공감 삼대가책’운영

독서를 통한 세대 간 어울림으로 책 읽는 가족 문화 확산

강승일

2023-05-22 10:50:52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23 세대공감 삼대가책’운영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관내 초등학생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2023 세대공감 삼대가책’대전문학명소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3 세대공감 삼대가책’은 손주-부모-조부모 3대가 지역 전문가와 함께 대전지역의 문학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책과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책 읽는 가족 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조선 전기 문신 박팽년, 조선 후기 문신 송시열, 조선 여성 문인 김호연재의 발자취를 따라 박팽년 유허, 우암사적공원, 동춘당공원 등을 탐방했다.

또한, 現 대전 대표 문인의 강연, 문학작품 읽기 체험, 문학기행 일기 작성 등 초등학생 가족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독서를 통한 세대 간 어울림’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3대가 함께 책 이야기로 소통하면서 효행을 실천하는 경험이 되기도 했다.

한 참여 학부모는“우리 지역의 옛날과 오늘날 문학에 대해 새로 알게 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모시고 문학을 주제로 소통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 가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효팔 유초등교육과장은 “‘2023 세대공감 삼대가책’을 통해 인문학과 효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고 가족과 함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가정 연계 독서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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