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20일 토요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이 있는 세종시민, 학부모, 교원 등이 참가했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포용과 공존의식을 갖춘 세계시민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조효제의 인권 오디세이’의 저자이신 성공회대학교 조효제 교수의 ‘기후위기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조효제 교수는 “지구 생태계의 착취를 중단하는 것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적 격차를 좁혀야 기후 위기가 없는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것이다”며 국제사회의 동향과 기후-생태 위기에 설명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세종자연의 벗의 강형빈 대표가 ‘세종형 글로컬교육과 생태시민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세종시 교육공동체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의 기본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세계 시민성을 함양하고 실천 의지를 다져야 한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연수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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