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 SNS 챌린지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 SNS 챌린지는 전국원전동맹 회장인 울산 중구청장이 첫 번째 주자로 출발했고, 다음 주자를 릴레이식으로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에 힘을 실었다.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방사능방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국가로부터 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불합리한 원전 주변 지역 지원제도를 바꾸기 위해 2020년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2022년에는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대표 발의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해당하는 이미 예산을 지원받는 5개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유성구를 포함한 나머지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국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방사능 방재 및 안전관리 등 주민보호사업과 복지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상민 국회의원, 윤창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사능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자력안전교부세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법안 통과를 위하여 100만 주민 서명 운동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장우 시장이 첫 서명을 시작으로 실․국장 SNS 홍보 릴레이 동참 및 자치구, 각종 위원회, 협의회, 자생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스포츠 경기 및 지역 행사, 공연 등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민 서명 운동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