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청각장애 학부모와 학교 간 의사소통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어통역 서비스’는 충남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가 협력해 수어통역사를 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도내 청각장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행사, 학부모 상담 등에 대한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1년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청각장애학부모에 21명의 수어통역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며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18일 새로 위촉된 수어통역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수어통역서비스 지원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항성 헌신해 주시는 수어통역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의 작은 불편함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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