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을 선생님께’특수교사 마음챙김 연수

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사 마음챙김 연수 운영

강승일

2023-05-17 11:02:22




‘가장 좋은 것을 선생님께’특수교사 마음챙김 연수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5월 11일부터 6월 21일까지, 교육활동 침해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사의 교육활동 침해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사의 심리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연수 내용은 그림책을 읽으며 자신의 소중함과 존재감을 깨닫고 여러 가지 생화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해 보는 ‘그림책 원예’와 온몸 호흡, 바디스캔, 아로마 요가, 사운드 테라피 등을 통한 자기돌봄명상과 밸런스 호흡, 치유음악명상 등 예술치유 활동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마음챙김 치유요가’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강 교사는 “마음챙김 연수에 참여해서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를 돌아보게 됐고 다른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고 생화를 만지면서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쉬어갈 수 있었다.

자주 이런 연수가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선생님께 마음챙김 연수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바쁘고 힘든 학교 현장을 성실히 살아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심리적으로 회복하고 자신의 마음을 단단히 세워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심리·정서적 지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교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