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민·관·군·경의 통합 방위 태세 구축을 위한 화랑훈련에 돌입했다.
15일 시작된 훈련은 18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화랑훈련은 전시·평시를 아우르는 작전 태세 확립을 위해 펼쳐지는 종합훈련으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치러지게 됐다.
논산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분야별 임무 수행절차 숙달 및 능력 향상과 시민사회 안보 의식 고취 등 총체적 방위태세 확립을 중점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훈련기간 중 다양하고 복잡한 비상 상황을 가정해 훈련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국지도발·전면전 등 사태별 협력 조치를 위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통합 방위작전 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지난 15일 오전에는 충남도 통합방위지원본부의 통합방위사태 ‘을종’이 선포됐고 이에 논산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장 주재 최초상황보고회를 진행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사태 선포에 따른 관·군·경·소방의 협력 방안과 지원책을 논의했다.
김태우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은 최초 보고를 받은 뒤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업을 강조하며 “시의 안보 태세를 스스로 점검하고 전반적 대응 역량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방위작전을 수행하는 데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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