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16일 오후 2시,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전 기관 및 학교에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항공기, 미사일 장사정포 등에 의한 공습상황을 대비해 대피방법을 숙달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통해 직원 및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오후 2시에 내부방송을 통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교육청 및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서는 안전요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했다.
또한,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에는 참석인원을 파악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요령 및 민방공 경보 시 행동 요령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제414차 민방위훈련은 코로나로 인한 장기간 중단되었던 민방위 훈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통해 국가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 직원과 학생의 비상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송기선 총무과장은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대피시설을 확인하는 등 체험형 훈련 실시로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발생 시 교육가족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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