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사람꽃복지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오전 논산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제2회 사람꽃 가족운동회’를 개최, 지역 내 장애인·장애인 가족들의 활발한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람꽃 가족운동회는 논산 지역사회 내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보호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관내에 거주하는 7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와 복지관 직원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공 굴리기, 풍선 게임, 판 뒤집기, 기차놀이 등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을 즐기는 속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아울러 사람꽃복지관 관계자들은 ‘사람꽃 꿀밥차’를 활용해 참여자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끼니를 제공했다.
한편 행사 시작 전에는 다원예술연합회 ‘동음’ 소속 청년 예술인과 논산시사람꽃복지관 내 장애인밴드 세션이 참여자들에게 희망의 멜로디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운동회에 함께한 한 장애인 가족 구성원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자리가 생기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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