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지난 달 12일 금산을 시작으로 이달 9일 보령까지 도내 15개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정책 및 재정설명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재정설명회에서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도민 등 총 1,760명이 참석해 지역적 요구를 반영한 의견과 도내 전체 학교로 일반화할 수 있는 의견 79건을 제안했다.
제안된 의견의 주요 내용은 저학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교육 등 학생 정서안정 지원 등하굣길 통학로 안전 강화 대책에 관한 의견이 많았고 학부모를 위한 미래교육 돌봄기능 강화를 위한 돌봄프로그램 운영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심리정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참석자들의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각 지역별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미래교육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는 등 향후 충남교육정책 수립과 내년도 예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신청할 수 있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재정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은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내년도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교육예산을 편성·운영하고 도민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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