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태안읍 송암리에 위치한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에서 군 관계자와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원예심리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예소재를 기초로 인간의 심리상담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와주는 원예심리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의 인력과 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유시설을 구축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 및 실습 교육 후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주요 과정은 원예치료학 개론 노인 대상 원예치료 적용 기법 기초원예학 및 반려식물 재배법 도시농업과 치유정원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 대상별 원예치료 적용기법 원예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원예치료 프로그램 작성법 원예치료 논문 작성법 등이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네트워크를 구성해 관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며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 수요가 많은 자격증 및 전문가 과정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원예심리지도사 자격증 과정 포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촌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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