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9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강당에서 대전 관내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힐링닥터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힐링닥터 콘서트는 정신건강의학 및 상담·코칭 관련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으로 ‘마음의 힘, 심리적 유연성 키우기’라는 대주제 아래 몸과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직원의 마음 단단을 지원하고자 4월부터 11월까지 총 6기에 걸쳐 이루어진다.
‘2023년 힐링닥터 콘서트’는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이며 한국심리학회 공인 임상심리전문가 및 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현아 교수를 초청해 ‘자기조절능력의 회복과 창조적 적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특강에서는 자기조절능력의 회복으로 행동조절의 어려움과 트라우마 반응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23년 힐링닥터 콘서트’에 참석한 김 선생님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대할 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곤란했던 경험이 종종 있었다.
어릴 때 겪었던 비슷한 상황에 대한 트라우마 반응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감정조절하기’라는 다짐만 했었는데 힐링닥터콘서트를 통해 그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자기조절능력이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한 뒤 이성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
또한 자기조절능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주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번 힐링닥터콘서트에 참석한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우리 교육청에서는 교육가족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