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교육 가족 등 1만 5천여명이 함께 참여한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5년 놀이통합교육 진흥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로 놀이통합교육을 시행해 왔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2016년부터 시작해 “얘들아, 놀자”를 주제로 운영해 왔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년동안 9월로 옮겨 개최했다가, 다시 제4회까지와 마찬가지로 가족의 달을 맞추어 5월에 개최해, 행복한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의 놀이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놀이마당, 인성마당, 재미마당, 어울림마당, 참여마당으로 구성했다.
75종의 다양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놀이마당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인성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재미마당은 학급 친구들과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긍정적 교우 관계 형성 및 정서·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도 운영했으며 참여마당에서 학교·가정·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온라인 동영상 놀이자료를 소개해 언제 어디서나 또래·가족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5월 4일 오전 10시 대전동광초등학교의 사물놀이와 대전상대초등학교 외 13개 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치어댄스를 시작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함께 놀이 한마당의 막을 올렸다.
참가한 학생과 가족에게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놀이마당과 인성마당이 5월 4일과 5일 이틀간 놀이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한편 5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 참여마당은 행사 안내, 개막식, 재미마당, 놀이 동영상 제공 등으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감사와 사랑이 가득한 5월에 많은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제7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됐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하기에 다각적으로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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