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가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시정 현안을 설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 공공기관 논산 유치 추진 국방산단 조기 완공 및 연계형 일반산단 추가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노력 등에 관한 논산시의 입장과 비전을 피력했다.
백 시장은 “충남도와 합심해 움직인 끝에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논산에 신설될 것이라는 확답을 전해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관내 약 40만㎡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3천억원이 투입된다.
ADD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 기업이 인공지능 무인체계·로봇·군용전지 등에 관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실증센터다.
아울러 “국방 연구기관과 방산기업 유치는 속도감 있게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방AI센터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방위사업교육원 등 국방기관들이 논산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덧붙여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 규모와 속도를 한층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업 속에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것은 물론 국방산단 인접지에 일반산단을 추가로 조성해 도합 100만 평 규모의 산단을 구축하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2024년도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국방 기회발전특구 지정에도 지속적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임을 표명했다.
논산시는 소멸의 위기를 맞은 충남 남부권의 회생을 위해 대대적인 산업 전환과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도약 전략이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미래 발전의 중심 축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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