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어린이들이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은 “같이놀자”로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난 후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101회 어린이날에 초등학생들의 희망사항과 심리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2~6학년 학생 2,5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친구들과 뛰어놀기”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용돈”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랑해, 넌 할 수 있어” 친구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같이 놀자, 넌 할 수 있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나의 장래 희망은 “문화·예술분야 , 체육분야” 미래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능력은 “꾸준하게 노력하는 의지,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좋아하는 교과는 “체육 , 미술” 초등학교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 다양한 활동 경험하기”고민이 있을 때 상담 대상은 “부모님, 학급 친구”로 집계됐다.
이같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에서는 오는 20일 가족과 함께 인성·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2023 충남 인성·행복놀이 한마당”을 내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심리·정서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친구야 만나자” 프로그램, “도란도란 친구사랑” 프로그램 가정의 기능 회복을 위한 “양육코칭 자녀이해 학부모교육” 교육공동체 언어 개선 문화 확산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눔 운동 학교 부적응 학생 지원을 위한 사제동행 “으라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해 운영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코로나19를 겪은 우리 어린이들의 솔직하고도 가슴 뭉클한 답변을 통해 앞으로 충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며 “충남교육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원만한 관계 형성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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