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라이프아카데미 학생들, 송호관광지 활성화 방안 모색

강승일

2023-04-28 09:23:38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청주대학교 라이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지역관광 명소 중 하나인 송호관광지 활성화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 라이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학생 30명은 지난 28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송호관광지 야영장에서의 캠핑과 지역 투어를 하며 영동의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

청주대학교 라이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독서 중심 전인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인문학 중심의 서비스디자인과 디자인씽킹 등 창의적 사고 디자인방법론을 습득 후,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새롭게 정의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젝트기반 팀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 ‘협동심’, ‘인성’, ‘공감’, ‘창의’, ‘문제해결’역량을 겸비한 전인적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CALP-Team activity 활동은 영동에서 진행됐으며 ‘영동군 송호관광지 야영장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 오전은 송호관광지 주변의 난계국악체험촌에서 북과 사물놀이 국악체험을 실시하고 오후에 송호관광지 야영장에 도착해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인문학의 힘’이라는 주제로 ‘교양대학 하민철 학장 강의 1’과 ‘캠핑과 공연문화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의 ‘캠핑사관학교 박정환 대표 강의 2’를 들으며 인문학과 캠핑의 문화 융합을 함께 고민했다.

아울러 송호관광지 야영장 서비스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서비스 개선사항으로는 첫째 샤워장의 온수 공급 시설개선, 둘째 미비한 안내판 정비 및 디자인에 대한 통일성 특색있는 디자인 개발, 셋째 야영객의 짐운반 서비스 개선, 넷째 송호관광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릴수 있는 공정캠핑 도입, 그리고 다섯째로 양산팔경 둘레길 및 주변관광자원과의 연계사업 발굴 등을 제안했다.

청주대학교 엑티비티는 다음날인 29일 송호관광지 주변의 쓰담걷기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엑티비티 활동 기간에는 3백만원 정도 지역에서 소비하는 공정캠핑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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