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2023년 현장연구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현장연구회는 자율성과 동료성에 기반한 학습 공동체로 현장의 교원들이 학교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운영하고 우수한 사례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현장연구회는 세종시교육청 각 부서에서 제안한 지정 과제를 수행하는 정책연구회 15팀과 현장 교원이 선정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실천연구회 68팀으로 총 83팀이 구성됐다.
특히 현장연구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원의 수가 세종시교육청 전체 교원의 20% 정도에 달한다.
또한,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퇴직한 교원도 자문 역할로 참여했다.
세종교육원은 현장연구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계획 수립에서부터 운영, 결과 및 나눔까지 단계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상설소통방을 개설해 현장연구회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신속히 지원방안을 제시하고 실천 모범사례도 지속해서 공유·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회 운영 과정에 밀착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교수, 우수연구회 교원, 퇴직 교원으로 구성된 상담단체도 운영한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교원들이 동료들과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것을 보며 세종교육공동체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현장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지난 26일에 세종교육원 대강당에서 ‘2023 현장연구회’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50여명의 현장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현장연구회’ 행정 안내, ‘21-’22년도 우수 운영 사례 나눔,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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